(전국= KTN) 김도형 기자= 23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 6호관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단 교육실에서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사전선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대구대학교 사회적경제지원단 주최로 열린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대구를 비롯해 경북 예천, 의성, 구미, 상주 등 각지에서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김유진 연구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이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기업 중 요건을 갖춰 고용노동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증과 지정을 받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정의와 분석이 중요하며 사회적기업가로서 정신과 역량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한편,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 중인 팀을 선발해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기업의 탄생은 일반적으로 소셜벤처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사회적기업 순으로 단계를 밟아 만들어진다.
김유진 연구원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미를 쉽게 이해하는 차원에서 상주에서 창업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알브이핀의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대구대학교 사회적경제지원단 김유진 연구원(질의응답 관련 영상 https://youtu.be/IwePpuP5eg8)
알브이핀에서는 할머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셜브랜드 '마르코로호'를 만들었다. 알브이핀 회사가 만들어진 이유는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알브이핀에서는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해 무료한 환경에 처한 할머니들이 공동작업장에서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도록 악세사리를 만드는 일감을 만들었다. 또래의 할머니들이 모여 일을 하며 소통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더불어 판매대금의 일부는 좋은 일에 기부되는 것에 대해 할머니들은 보람과 사회적인 긍지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브이핀 회사는 할머니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 문화를 만들었다는데 사회적기업으로서 의의가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사전선발에 관한 설명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유진 연구원은 상세하게 답변해 이해를 도왔다.
이번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전선발 창업팀' 모집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싸지이며, 모집대상으로는 창업준비팀, 초기창업팀, 재도전 창업팀으로 분류해 모집(http://iacf.daegu.ac.kr)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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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사회적경제지원단,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사전선발 사업설명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