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분노를 서명으로.. 사회적거리 제약기간ㆍ강추위 극복하며ㆍ시민들 분노 서명으로 표출
상주시, 서명운동본부 기자회견 후 경상북도에 BTJ열방센터 허가 취소 검토 요청!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1.22일부터 2.9일까지 19일동안 상주시 관내 전역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BTJ열방센터 허가를 취소하라"라는 구호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던 서명운동본부가 2.15일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대시민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희망상주ㆍ 상주타임즈ㆍ 참언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대표들은 대시민보고회를 통해 서명결과 총 18,822명의(전자서명1,194 포함) 시민들이 서명하였다고 발표했다.
서명운동본부 석종진 대표는 "짧은기간 짧은 시간이였지만 정부도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강력 종교단체를 상대로 남녀노소 이념 정당을 초월하고 민.관 모두 참여하여 약 2만여명이 서명으로 표출한 것은 코로나19 진원지로 실추된 상주시를 대신하여 시민들의 힘으로 상주인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서명활동 소감에 대해 알렸다.
한편 기자질의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과 책임소재에 대해 K 공동대표는 열방센처측 뿐만이 아니라 확산 원인이 된 지난해 11, 12월 당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경북도와 시당국의 책임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방측의 협박과 회유는 없었는지 질문한 기자에게 "그들은 신앙심이 매우 두텁다. 열방 허가취소하라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그저 서명운동 취지대로 열방은 열방을 지켜라ㆍ우리는 상주를 지키겠다ㆍ이 사태가 오기까지 사전에 막지못한 정치권과 행정당국 시.도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말하고 "서명운동 기간동안 정치ㆍ종교ㆍ행정을 욕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전가족이 서명했다는 남성동 거주 J씨는 "상주시는 물론, 전국으로 전파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되고, 대대적인 언론보도로 추락한 상주이미지에 시민들의 분노가 한마음으로 표출되었다 .용기있는 시민들에 의해 상주시 시민운동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서명운동본부의 활약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서명운동본부의 일정은 우선적으로 상주시장에게 경북도에 허가취소를 요청할 것을 요구하고 서명지는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있은 후 상주시에서는 경상북도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진단검사 거부,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전문인국제선교단(BTJ)에 법인 설립허가 취소 검토요청을 했다고 알렸다.
석종진 서명운동본부 대표의 안동MBC와 인터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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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 허가취소촉구 서명운동본부ㆍ서명결과 대시민 보고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