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캠프캐롤 498전투지원부대와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친선 협약식을 추진해 온 서보덕 부장(왼쪽 두번째)
주한미군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첫 스타트!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자원봉사분야 및 비지니스 교류 협력 증진
의성군위국제공항 완공시 글로벌시대 대비, 영어교육 등 관련 사업에 대한 미군의 재능기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국제민간교류 단체인 구미국제친선협회(회장 김수환)와 경북 왜관에 위치한 주한미군 Camp Caroll 498전투지원부대(대대장 중령 Romaine M. Aguon)와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호텔 금오산에서 친선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 지역의 민간단체와 주한미군과의 최초의 협약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국제친선협회 김수환 회장, Camp Caroll 498전투지원부대 대대장 중령(LTC) Romaine M. Aguon, 소령(MAJ) Albert Jr. Johnson, 군종목사 대위(CPT) 유세준, 주임원사(CSM) Thomas J. Skelton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구미국제친선협회 통역자원국 서보덕(통문장영어 구미원호교실 원장)부장이 주한미군 Camp Caroll 498지원대대 굿네이버(Good Neighbor)프로그램 담당자인 군종목사 유세준 대위에게 친선관계를 제안하며 추진하게 되었다.
유세준 대위는 “미군들이 한국 사회를 잘 몰라서 쉬는 날 한국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부대 안에 머물며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 이번 MOU를 통해 미군들이 주둔하는 나라에 봉사 활동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에 있는 동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구미국제친선협회는 해외의 자매 도시와의 교류가 힘들었던 시기에 498전투지원대대와의 협약은 협회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미국은 동맹국으로써 주한미군은 한국에서 복무하는 동안 국제친선협회와 문화 교류 및 봉사 활동을 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며, 국제친선협회 회원들도 미군과의 우정을 나누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움과 동시에 구미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사절로써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다.
<협약 내용 전문 일부> 1. 본 협약은 구미국제친선협회와 주한미군 498전투지원부대가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등에 있어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이 있다. 2.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협력한다. 3. 양 기관의 협력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활동들로는 양 기관의 행사 지원 및 참여,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영어교육 등 미군의 재능기부, 구미국가산업단지 견학, 문화 체험 활동 등이 있다.
김수환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장은 “이 협약이 구미시와 미군과의 좋은 관계로 발전해서 구미국제친선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며 구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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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제친선협회와 주한미군 Camp Caroll 498전투지원부대 친선 협약식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