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억 !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 이일영 중위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선양을 위한 「2020년 이일영 공군중위 추념행사」를 11월 12일(목) 14시 이일영 공원(도산면 동부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분향 후에 시인 김경숙님이 추념시를 낭송하고, 추념사, 인사말씀, 추모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일영(李日泳) 공군 중위는 1928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나 1949년 대한민국 공군 창설과 함께 창군 일원으로 L-4연락기 조종사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적지 정찰 및 정보 수집, 동부전선 적 후방 지역의 보급 및 병력 수송차단과 지리산지역 공비 소탕작전 지원임무를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1952년 1월 9일 강원도 원산과 회양지역 적의 주 보급선인 경원선 철도를 폭격하고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던 중, 회양 남쪽 창도리(昌道里) 지역에서 적의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산화했다.
시는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정신 함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路)”로 지정하여 이일영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호국 영웅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이 역사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가는 등불이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훈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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