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이동경로 공개

김도형 0 893

코로나-19 예방 손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 홍보영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의성군의 확진자는 총 9명이 됐으며,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의성에서 실거주중이나 각각 예천과 영덕으로 주소지가 되어 있어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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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승 부군수 브리핑 현장

 

  이들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진 두 명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으며, 함께 다녀온 17명은 21일에, 11명은 22일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를 마쳤다. 이에 11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확진자 9명의 밀접접촉자 56명에 대하여 금일 중으로 검체 체취 및 검사의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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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은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자의 상세한 동선파악에 들어갔다. 또한, 현재까지 밝혀진 이동 동선에 따라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성군은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1개소 더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유증상자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대한 조치로 △경로당 534개소 이용중지 △의성군노인복지관, 문화회관 등 대부분의 시설물 휴관조치 △주요 시설물 일제소독 △사회복지시설 손소독제‧마스크 추가 보급 △종교 집회 잠정 연기‧축소 권고 △각종 행사 연기‧취소 등을 추진했으며, 확진자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과 생활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그간 철저하게 대비해 온 만큼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사태를 진정시키겠다”며“군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에 연락해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 보건소는 "확진 환자는 자가 격리중이다”라며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병원을 협의 중이다. 병원이 확정되면 옮겨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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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승 부군수 재난상황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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