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무역센터 건립, 첨단국제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유치 추진”
“항공물류, 첨단제조업,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집중 육성”
“공항 연결 도로망 확충, 공항철도 건설, 항공물류 및 첨단산업 유치 통한 신공항시대
대비 인프라 완비”
“뉴-새마을운동’ 통해 새마을 정신 복원과 4차산업혁명과 신공항시대에 걸맞는 역할
하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해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8일 김찬영 자유한국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공항시대 개막에 따른 구미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1일 통합신공항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인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총선 예비후보들은 신공항시대에 대비한 발전전략을 쏟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특히 신공항과 가까운 구미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구미갑 김찬영 예비후보는 “신공항시대에 개막에 따라 구미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할 때”라 밝히며 “4차산업 플랫폼, 첨단 제조업, 무역과 투자 기능이 복합된 첨단국제신도시를 조성해 구미 인구 80만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김 예비후보는 “1공단지역에 공항 및 물류 관련 산업은 물론 4차 산업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고, 선진 개발 모델을 참고해 경북무역센터(Gyeongbuk Trade Center, GTC)와 대규모 쇼핑센터, MICE산업관련 시설 및 국제학교 등이 들어서는 국제신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주요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향후 인구 80만의 첨단산업과 무역․투자 중심지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중국과 인도 그리고 아세안(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싱가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10개국과의 무역과 투자활동을 아우르는 국제도시를 구미에 건설하여 ‘2+아세안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GTC가 건립되고 관련 공기업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가 완성되면 구미와 포항권은 물론 대구와 경상북도 전체를 총괄하는 무역과 투자 유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입지와 관련해서는 “원도심 재생과 활력제고 차원에서 시내와 가까운 지산 앞들의 도시계획을 변경해 신도시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1공단지역에는, 물류, 항공산업, 의료, 방산 등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집적된 스마트 공단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서 신공항과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공항철도 노선의 구미 경유 등 필요한 인프라 확충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신공항시대에 걸맞는 구미의 물리적, 공간적 재편과 함께 정신적, 문화적 혁신의 중요성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우리 구미시민들은 1970-90년대 산업화 시대를 이끈 산업화의 주역이자 새마을운동이라는 대한민국 정신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고 전제하고 “최근 지역 행정권력의 교체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의 본산이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지만 4차산업혁명시대와 신공항시대를 맞는 시점에서 새마을 운동은 여전히 의미 있는 역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첨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핵심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인데, 이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라며 “새마을회 회원들이 새롭게 조성될 신도시에서 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창업에 나서는 한편, 외지 출신 기업가들이 구미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화와 판로 개척 등을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8년 한국의 국민소득은 3만3천여달러에 달했지만 2019년의 잠정집계에 의하면 약 3만1천여 달러에 머물 것이 예상되고 있는 등 소득주도성장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분석하며 “신공항시대에 맞는 물적 인프라 조성과 뉴-새마을 운동을 통한 정신적 부흥이 합쳐지는 성장주도복지를 통해 경영자와 자영업자에게는 희망을, 근로자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에 제공되는 선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구 80만, 신공항시대의 대한민국 신중심, 구미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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