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1세대 대한민국 경제계 거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19일 노환으로 별세

(전국= KTN) 김도형 기자=19일 오후 4시 29분경 향년 99세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대한민국 창업 1세대이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은 병세가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 입원했으며, 신동빈 롯데 회장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껌 사업을 시작으로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분야의 기업을 한국 경재계는 물론 일본 경재계에서 대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고인은 1921년 경남 울산 태생으로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주식회사 롯데를 창업했으며, 1967년 한국에서 롯데제과를 설립해 재계 서열 5위 굴지의 대기업으로 키운 대한민국 경재계의 거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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