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연계로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소득무관 모든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로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에서는 10. 29(화) 구미시에서 설치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법등 스님)에서 운영하는 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도량마을돌봄터(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상철 구미부시장과 도‧시의원,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용아동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터 아동들의 축하 합창, 경과보고, 인사, 축사, 지역기업 나눔 전달, 케익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이 끝난 후 다함께 돌봄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위치한 ‘도량마을돌봄터’는 활동실과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정원 22명)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돌봄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운영되고, 가정 내 긴급 사유 발생시에는 일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동들의 일상적 활동지원, 하교도우미, 숙제와 독서지도, 창의학습 및 놀이지도를 하고 있으며, 급식과 간식비는 자부담으로 한다.
김상철 부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부모가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구미시는 저출생 문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돌봄터를 2022년까지 지역 균형에 맞춰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돌봄터(다함꼐돌봄센터) 란?
“나 홀로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 책임성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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