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고영일 신부)에서 공동 주관으로 10월 20일(일) 오전 11시 금오공고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2019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1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태권도시범 및 한복문화체험 부스 운영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장이 됐으며,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여한 장세용 시장은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구미시는 공업도시로서 외부로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미시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고, 약 5000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구미시민으로서 당당히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구미시민의 역할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겠지만 세 기관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어려운 점을 배려하기위해 노력해온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각국의 외국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성공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10개국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백승주 국회의원은 역시 10개국가로 인사를 하며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상담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와 이주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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