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는 10월 3일(목)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019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안동MBC 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자매교류 도시기, 향우회기, 시기와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렸다.
특히,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핑딩산시와 교류도시인 시안시, 국내 자매도시인 송파구, 종로구, 공주시 대표단도 함께 해 안동시와의 공고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어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여식을 가졌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남다른 고향 사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내 안동발전에 기여한 류필휴 前 재경안동향우회장과 KTX-산천 개발과 세계 30여 개국 수출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이여성 前 현대로템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독립운동
의 성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안동시립합창단원과 주요 내빈이 함께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
식후행사로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인기몰이 중인 안동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영탁의 무대를 시작으로 ‘뿐이고’, ‘나무꾼’을 부른 박구윤, ‘부초 같은 인생’의 주인공인 김용임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권혁서 행정지원실장은 “오늘 행사가 2020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50만 안동인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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