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국유통신문 창간 6주년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한국유통신문은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김도형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개개인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다방면의 폭넓고 정확한 정보를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얻기도 하며, 때로는 불만과 욕구의 목소리를 언론을 통해 분출하기도 합니다.
세계화시대 국가발전은 언론과 대학, 기업, 행정 등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가능합니다. 경북에서도 300만 도민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방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한 힘든 여정입니다. 그 선두에 언론이 서야 하며, 사회통합과 여론의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민선 7기 경북의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방의 현실은 어렵기만 합니다.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청년들은 취업절벽 앞에서 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소멸위험지역도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대로 머뭇거리고 있을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끌어온 경험이 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좋은 일터가 넘쳐나고, 아이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경북발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북을 앞당겨 가겠습니다. 대구와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해 문화와 경제에서만큼은 지리적 경계선을 허물어 하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전 국민의 동의와 참여, 그리고 사회 각 부문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역주체 간에 막힘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지역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미래를 밝히는 역할은 언론이 담당해야 합니다. 한국유통신문이 그 중심에 서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10.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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