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하여 5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15일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선산읍, 고아읍, 무을면, 옥성면. 해평면, 일원 575ha 경관지 위주 산림에 새벽5시부터 정오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와 경관림 등 소나무 군락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하여 시행한다.
또한 휴대 및 이동인 간편한 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하여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아세타미프리드 액제(10%)는 산림청 지상살포용 계약 약제이며, 저독성으로 다른 곤충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방제 효과가 높다. 지상 살포에 앞서 안내 현수막 설치하고 관계자 및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및 안내, 연막방제에 따른 연기 발생으로 산불오인 신고 예방을 위하여 119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미리 사전협의를 통해 민원발생 및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소나무숲의 보호와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상연막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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