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스님, 2020년 2월부터 미국대륙 5000km 횡단 탁발마라톤 달린다!

동화사에서 진오스님(사진 페이스북)

진오스님의 끊임 없는 도전, 탁발마라톤 5000km 대장정을 위한 준비 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진오스님은 2020년 2월부터 미국대륙 탁발마라톤 5000km 횡단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진오스님은 LA를 출발해 뉴욕까지 3명이 완주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 3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1회씩 전국을 무대로 탁발마라톤을 달리고 있으며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는 팔공산 일대 사찰을 방문하고 있다.

21일 오전 6시 동화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아침공양과 차대접으로 격려를 받은 진오스님은 후원금 1백만원을 받았다는 사실도 아울러 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오스님은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있다."는 말과 함께 "정성이 깃든 이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 쓰겠습니다."라며 음식을 먹기 전에 읊는 게송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진오스님은 베트남 1000km 완주를 비롯해 동년 12월 25일부터 27일간 울트라마라토너 최종한, 황철수, 원지상, 박장근씨와 함께  베트남 1200km를 종주한 진오스님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베트남 학교의 위생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기금을 모아 선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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