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4일 오전 8시부터 구미시 형남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이 열렸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교통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구미경찰서, 구미시청, 구미교육지원청, 교직원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 등 약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통학로 안전확보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서행·안전운행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형남초등학교(교장 이홍락)에서는 각 학년별로 교통안전을 위한 플랜카드를 만들어 캠페인에 동참해 해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볾으로써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한편, 이홍락 교장은 지난 2018년도 형남초에 부임해 온 뒤로 매일 아침마다 빠짐없이 아이들의 등교길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함으로써 교통안전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홍락 교장은 "학교 앞 세군대의 도로가 만난 관계로 병목현상으로 인해 차량들의 혼잡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차량운전자들과 밀집되어 있는 차량들 그냥 방치할 수가 없어 자신의 봉사활동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이홍락 형남초등학교 교장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등하교 시간에는 숨통이 트이도록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주차를 부탁한 이홍락 교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나 등하교시간에는 자제해 달라"며 당부하는 한편, 이날 각 기관과 많은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가슴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형남초녹색어머니회 이소희 회원 "지난 4년간 봉사활동을 하던 결과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감회의 말을 전했다.
권진아 형남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왼쪽) 이소희 형남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가운데), 구미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아이들의 교통안전이 최우선인 학교 앞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이소희 회원은 "모든 분들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뜻을 모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밝히며 이웃 중학교의 동참도 아울러 당부했다.
구미경찰서 녹색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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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하나 된 형남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 이홍락 교장 선생의 열정어린 봉사활동 노력 빛을 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