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포스코 사망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오중기 지역위원장은 지난 2월 2일 발생한 포스코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에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 사망사고의 최초 사고경위에는 사망한 김씨의 사인이 심장마비로 지목되어 있으나, 유족의 부검 요청 결과 '장기 파열 등에 의한 과다출혈'로 판명되었다고 하며, 이에 대해 오 위원장은 "포스코 측에서 김모 직원의 사망원인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사망사고 원인 규명 촉구 성명서
지난 설 연휴 첫날인 2일 업무도중 숨진 포스코 김모 직원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최초 사고경위서에는 김모 직원의 사망원인을 심장마비로 지목했으나 유족이 요청한 부검결과 사망원인이‘장기 파열 등에 의한 과다출혈’로 판명되며, 포스코 측에서 김모 직원의 사망원인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은 포항시 수많은 노동자들 입장에서 “나였을 수도”있는 일이다. 유가족과 노동자들을 위해 당국은 해당 사건의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사측은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협조해야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우리당은 지난 故김용균씨 사고 이후 당내 “(가칭)발전산업 안전강화 및 고용안전TF” 구성·운영을 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2019. 2. 8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지역위원장 오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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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지역위원장, 설연휴 포스코 사망사고 원인 규명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