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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4개국 고위공직자, 평생학습도시 안동 방문

김도형 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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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위해 안동시 방문
도산서원 참배, 전통음식 맛보며 안동의 매력에 빠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동유럽 외국인들이 30일 안동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평생학습 포럼’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이번 방문단은 우크라이나 니코폴시 피사크(Fisak Andriy) 시장을 비롯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초청한 독일시민대학연합회(DVV) 소속 독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 4개국 25명의 고위공직자로 구성됐다.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를 방문한 것이다.


  시는 25명의 동유럽 방문단에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 하회마을 문화탐방과 함께 평생학습관 견학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도산서원에서는 퇴계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상덕사에서 참배하는 ‘알묘례’체험을 하고, 안동의 전통음식인 헛제삿밥으로 오찬을 하는 등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마리아(Mylohorodska Maria) 씨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에 푹 빠져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간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신 안동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교육·문화·관광자원을 잘 엮어 세계 속의 안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방문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제 평생학습 포럼’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대한민국의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유럽의 적극적인 시민참여교육, 독일의 시민교육, 시민 참여 교육과 지역사회 시민대학의 역할 등 열띤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방문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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