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아인협회, 한전전력연구원내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개소

김도형 0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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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농아인바리스타,카페문열

 

(대전= KTN) 전윤지 기자= 대전시농아인협회가 청각장애인대상 바리스타교육을 통해 바리스타자격취득 후 최초로 카페문을 열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지원으로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전농아인협회는 21일 오후 2시 한전전력연구원내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goteverything)’을 개소했다.
 

대전시농아인협회는 지난 8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일자리창출사업공모에 선정돼 카페운영사업비를 지원받고, 한전전력연구원이 카페공간을 내주면서 농아인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카페를 열게됐다.
 

그동안 우리시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건강카페(11곳)는 있었지만,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로는 최초다.
 

이 카페에는 청각장애인 3명이 취업됐고, 추후 4명이 추가로 취업 할 예정이다.
 
이번 카페개소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한전전력연구원의 지원과, 청각장애인의 마음소리를 듣고 나누는 대전시농아인협회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빚어낸 성과다.
 
 

박종희 대전시농아인협회장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문이 협소하나, 바리스타로 당당히 자립할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애쓴 관계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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