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놀이옹달샘 재정비” 유치원 놀이옹달샘에 미니 텃밭을 만들었어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오태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어성천)은 개학을 앞두고 놀이촉진 환경개선 사업으로 조성된 유치원 놀이옹달샘 한켠에 자연과 함께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미니텃밭을 조성했다.

유치원 놀이옹달샘 입구 마사흙 무더기가 있던 자리에 거름을 주고 흙을 고른 다음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덮어서 텃밭을 조성하고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들과 함께 가지와 고추 상추 등을 심었다. 

모종은 유아들이 식물의 성장과정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확연히 관찰할 수 있고 잎과 열매를 직접 수확하여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를 심었고 텃밭 한켠에는 산딸기 나무도 한그루 심었다.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들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살피며 “선생님, 잎은 원래 초록색인데, 이 잎에는 왜 보라색이 보여요?”, “선생님, 이 모종에는 벌써 노란색 꽃이 피었어요!” 라며 각기 다른 식물의 특성을 살피는 유아들의 관찰력이 돋보였다.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도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잘 성장해 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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