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과 글로벌 동향, 시장 성장과 미래 전략 분석

사회부 0 289 2025.0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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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산업의 급성장, 2025년 시장 규모 34조 4,000억 원 전망

글로벌 동향: AI, IoT, 클라우드 기술이 이끄는 데이터 혁신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활성화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적 계획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5년, 대한민국의 데이터 산업은 약 34조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약 27조 1,513억 원에서 연평균 12.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결과로, 데이터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국가 경제와 기업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현황

2023년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시장은 약 27.15조 원을 기록하며, 2019년부터 연평균 21.2%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4년에는 약 30조 5,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클라우드와 AI 기반 기술의 수요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에는 데이터 활용이 전 산업에 걸쳐 확대되면서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AI 기술이 결합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및 보안 솔루션은 기업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과 복잡한 데이터 아키텍처 설계 수요가 증가하며, 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

금융, 의료 등 주요 산업에서 데이터셋과 API를 활용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의 마이데이터 정책이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글로벌 동향

2022년 기준, 데이터 산업 종사자는 약 4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데이터 직무 인력은 약 13.4만 명에 달한다. 이는 데이터 중심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수치이다.

2022년 글로벌 데이터 시장은 약 660조 원(4986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주요 국가들은 각기 다른 정책과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연평균 성장률 15.2%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이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주도형 생태계를 구축하며, 여전히 세계 최대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통합형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IoT와 엣지 컴퓨팅의 결합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제조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제1차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2023~2025)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혁신적인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전략

데이터 생산·개방·공유 확대

민간 중심의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안전한 활용 기반 조성과 기초체력 강화

이 기본계획은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한민국과 글로벌 데이터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클라우드, IoT 등 신기술과 결합된 데이터 활용은 기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