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국 신설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43.7억 추경 예산 확보, 16개 첨단 산업 프로젝트 추진
신산업 육성 위한 기반 마련, 구미시 경제 혁신 가속화
AI, 방산, 로봇 등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민선 8기, 구미시 제조업과 첨단 산업의 융합을 주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첨단산업국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첨단산업국은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 등 세 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서는 미래 산업의 발굴, 육성 및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 방산, 로봇, 이차전지, 첨단소재부품 등 구미시의 핵심 산업을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구미시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43.7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6개 첨단 산업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추경을 통해 첨단산업국은 제조기술 혁신,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로봇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산업정책과는 초거대 AI 클라우드 및 실증확산 환경조성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10개 사업에 23.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초거대 AI 클라우드 사업은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하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반도체방산과는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성과를 이어받아, 방위산업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비로 2.5억 원을 배정했다.
전략산업과는 지역 특화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3.2억 원을 편성하여,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제조 산업을 지탱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산업국을 신설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정책과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첨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이번 첨단산업국 출범을 계기로 첨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며,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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