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돈 쓰는 버릇, 여든까지 간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실생활 경제 교육, 큰 호응 속 성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지난 8월 17일, 학부모와 자녀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모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경제 개념 형성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었다.

교육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꿈을 심는 자녀 경제교육>으로, 자녀에게 경제의 기본 개념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제 교육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간단하면서도 실천적인 방법을 통해 자녀가 올바른 경제 개념을 습득하고 알뜰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경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점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자녀에게 직접 경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도서관 박귀훈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정립하고,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제 개념 전달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며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구미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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