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커버드본드를 대출 등의 적격담보에 포함

사회부 0 65

1.jpg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4년 9월 2일부터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한국은행 대출 및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에 포함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일중당좌대출, 자금조정대출 등 다양한 대출 형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금융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커버드본드를 담보로 인정함으로써, 은행들이 필요 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확충되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적격담보 범위의 확대

 

지난해 7월, 한국은행은 대출제도를 개편하며 적격담보범위를 공공기관 발행채, 지방채, 은행채 및 우량 회사채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커버드본드가 신규로 포함되면서, 기존의 적격담보 범위에 국채, 정부보증채, 통안증권,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및 주택금융공사 발행 MBS가 포함되어 있었다.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와 가계부채 구조 개선

 

커버드본드 시장의 활성화는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기관은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안정적인 자금 확보 또는 가계부채 구조 개선에 적합하게 운용해야 한다. 이는 '이중상환채권법' 제6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커버드본드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안정 기능 강화

 

한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커버드본드를 담보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면, 한국은행이 필요 시 은행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확충된다. 이는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은행들의 차액결제 이행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안정을 위한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커버드본드 시장의 활성화와 가계부채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커버드본드의 담보 범위 확대가 한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통화정책국 금융기획팀 팀장 이창기, 차장 김보경(Tel 02-759-4491, 4502)

 

 

금융결제국 결제정책팀 팀장 하혁진, 차장 조성민(Tel 02-750-6635, 6617)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