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로봇캠퍼스' 특화조성

사회부 0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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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계 로봇 전문 인력 양성
지방 대학 난제 해결 실마리 제공

 

경상북도는 경산지식산업단지 내에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에 산업단지캠퍼스를 2023년까지 4차 산업의 핵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에 특화한‘산학융합로봇캠퍼스’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산학융합로봇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의 대학캠퍼스(3395㎡, 4층), 기업연구관(연면적 3864㎡ 5층), 문화복지관(연면적 900㎡ 3층)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캠퍼스라는 단순 공간을 넘어 로봇연계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등을 참여시켜,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더불어 로봇인력양성 거점 공간이 될 예정이다.


 * 대구위치, 사업기간 ‘23∼’29년, 총사업비 3,000억원, 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및 실증기술 지원

 

이를 위해 캠퍼스 조성 주체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은 대구경북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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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로봇 관련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캠퍼스 내 로봇기업 유치를 통해 산학융합로봇캠퍼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80여 개 사의 로봇기업과 연계해 생활서비스로봇, 헬스케어로봇, 재난대응로봇 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로봇융합R&D,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로봇특화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이 처한 신입생 충원 및 취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혔다.

 

한편,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시작된‘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7억 8000만원(국118, 도36, 경산시 84, 기타69.8)을 투입해 산학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4년에 걸쳐 산업단지 내 캠퍼스를 조성해, 대학과 기업 간 상시적인 산학협력과 ‘교육-R&D-고용’이 연계된 산학융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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