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운전 월별 용량 및 계획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효율적 운영과 매출 확대, 재무 부담 해소의 필요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햇살그린협동조합의 플랫폼 모햇에 게시된 2024년 11월 공시자료는 조합의 현재 태양광 발전소 운영 실적과 재무 상태를 상세히 담고 있다. 협동조합의 태양광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를 활용해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공시는 발전소 현황, 자산 규모, 매출 성과, 그리고 향후 재무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햇살그린협동조합은 현재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의 총 용량을 85MW로 보고했으며, 11월에만 5,353kW 규모(48개소)가 추가 가동되었다. 협동조합은 발전소 구축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타 협동조합과 협업하며, 구축 자금을 대여해 발전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대여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건설 중인 자산은 90,789백만 원으로 전월 대비 1,612백만 원 증가했으며, 완공 후 자산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발전소 상업운전 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매출 구성
11월 태양광 발전 매출은 2,343백만 원으로 10월 대비 약 84% 증가했다. 이는 10월에 보유했던 현물 REC(신재생에너지 인증서) 8,630개를 판매한 결과로 분석된다. REC 판매로 인한 매출 비중은 SMP(계통한계가격) 매출을 크게 초과하며, 재고 관리와 판매 타이밍 조정이 수익성 개선의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SMP, REC 가격 추이
발전 시간 비교, 발전량 현황
조합의 11월 평균 발전시간은 3.04시간으로 전국 평균 2.72시간을 상회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대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이자비율이 66%에 달해, 재무비용이 조합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5개'년 손익계산서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조합은 2025년 이후 당기순손익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매출액은 16,160백만 원으로 2023년 대비 약 14배 증가가 예상되며, 2025년 이후 연평균 매출은 4만 백만 원대에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고정된 영업외비용은 장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며, 이자비용 절감 방안 마련이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5개'년 예상 손익계산서
햇살그린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소 운영 및 재무 구조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다. 특히 REC 판매 전략과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으로 단기 매출을 크게 확대했지만, 높은 재무비용 부담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다. 협동조합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자금 활용과 외부 차입 관리의 균형을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해야 할 것이다.
이 자료는 햇살그린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 참여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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