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육사 안동이전 반대 관련 규탄 성명서 발표

육사 안동이전을 반대하는 김형동 국회의원을 규탄한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하 경북도당)은 2월 3일 김형동 국회의원이 발표한 성명서와 관련하여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김형동 의원의 성명서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육사를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2. 이후보가 소속된 민주당에서 충남으로 육사를 옮기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다."는 이유로 안동시민을 희망고문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며 반박했다.

또한 경북도당은 “안동시민들은 사단부지를 시민들의 복리와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를 오랫동안 갈망해 왔다”며 육군사관학교 안동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데 이어 “어디 감히 다른데서 쓰다 남은 공약을 선물이랍시고 안동에다 던지는가?”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 믿기 힘든 망언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은 육사 안동 이전의 역사적 의의와 관련하여 "안동은 최초의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이며 광복군을 탄생시킨 육군사관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주역이 안동의 석주 이상룡, 백하 김대락 선생과 같은 혁신유림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초기 의병의 최대 격전지가 이웃 청송 진보였고 한국전쟁 낙동강전투 최후의 보루가 칠곡 다부동이었으며 통일신라의 화랑도정신이 살아있는 경북은 육군사관학교 이전 최적지임에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서 전문

안동예천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이재명 후보는 안동시민을 상대로 ’희망고문‘을 하려는 것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1.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육사를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2. 이후보가 소속된 민주당에서 충남으로 육사를 옮기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다. 는 이유로 안동시민을 희망고문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어 “안동시민들은 사단부지를 시민들의 복리와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를 오랫동안 갈망해 왔다”며 육군사관학교 안동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데 이어 “어디 감히 다른데서 쓰다 남은 공약을 선물이랍시고 안동에다 던지는가?”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 믿기 힘든 망언을 쏟아냈다.

아무리 상대당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라도 날로 쇠락해 가는 안동의 명운이 걸린 대선후보 공약을 ‘다른데서 쓰다 남은 공약을 던진다’고 표현한 김형동 의원은 안동의 아들이 아니고 뉘 집 자식이란 말인가!

육사 지방이전은 노무현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논의되다 지난 2020년 7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규모 주택건설을 검토하면서 본격논의 되었다.

당시 부울경을 제외한 경기 포천, 충남 논산, 경북 안동, 전남 장성군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육사 유치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지사가 충남도 차원에서 강력하게 유치운동을 전개 했을 뿐 더불어민주당이 충남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옮기기로 당론을 정한 바가 없다. 경기도 또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되었던 하나의 제안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20년 8월17일 육군사관학교 안동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해 전방위적 활동에 들어간 바 있으며 심지어 2018년 지방선거당시 자유한국당 시장후보로 나섰던 모씨 또한 육사 안동이전을 주장 한 바 있다.

정치적 부담을 감내하면서 까지 오랜기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버선발로 반기지는 못할망정 ‘헌우산’ 취급하며 그 모든 책임을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려는 김형동 의원은 도대체 어느 지역 국회의원인가!

안동은 최초의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이며 광복군을 탄생시킨 육군사관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주역이 안동의 석주 이상룡, 백하 김대락 선생과 같은 혁신유림이었다.

초기 의병의 최대 격전지가 이웃 청송 진보였고 한국전쟁 낙동강전투 최후의 보루가 칠곡 다부동이었으며 통일신라의 화랑도정신이 살아있는 경북은 육군사관학교 이전 최적지임에 손색이 없다.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금이라도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어설픈 궤변으로 지역발전을 발목잡지 말고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좋은 정책과 비전을 내어놓기 바란다.

2022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http://www.youtongm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