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2021년 6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항일구국열사 권오설 선생 기적비(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650)를 선정하였다.
1926년 6월 순종의 장례일(인산일)을 기해 일어난 학생 중심 민족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을 기획한 권오설 선생은 관련 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출옥을 며칠 앞둔 1930년 4월 1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2001년 추진위원회에서 안동 가일마을 입구에 기적비를 건립하였고, 2006년 4월 24일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10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을 ‘2021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으며, 6·10만세운동은 지난 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제95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이 정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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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세운동의 주역 항일구국열사 권오설 선생 기적비 경북북부보훈지청, 6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