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10개 팀 중 5개 팀 선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한 제5회 안동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가 지난 19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창안대회는 지난달 28일까지 총 19개 팀이 신청했고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해 총 5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대상은 용상행복마뜰팀의 ‘새싹 초록 이슬(도시농업)’이 선정됐다. 용상동 1~5통 주민들이 유휴지, 건물 등 생활공간을 활용해 새싹 보리를 재배하고 가공·판매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으로는 안동우렁각시팀의 ‘가사 지원체계 구축 사업’과 신경북인쇄(주)의 ‘소화 낭자와 미투리 도령 캐릭터 스토어’가 선정됐으며, 반짝 아이디어 상은 온마을놀이터팀의 ‘엄마까투리 행복 놀이터’와 경북아동권리옹호센터의 ‘공정무역 책방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5개 팀에게는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의 아이디어 수행비와 전문활동가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아이디어를 수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육성해 지역의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