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고향을 위한 기부 행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3월 27일부터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에는 연고가 없는 사람들도 기꺼이 동참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일, 대구에 거주하는 한 70대 여성이 직접 의성군청을 방문해 돼지 저금통(11만 3000원)과 현금(100만원)을 기부하는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 일찍 의성군청을 찾아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많은 기부자들은 답례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순수한 기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이나 타지역 거주자가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지원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이번 의성군의 산불 피해 복구 기부 사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따뜻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해당 지자체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방문
기부 금액 선택 및 결제 진행
기부 완료 후 세액공제 및 답례품 수령 (선택 가능)
이번 의성군의 사례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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