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유휴부지 활용 방안 논의 시작"

사회부 0 128

스크린샷 2025-03-08 072711.png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 협력, 유휴부지 활용 방안 논의 시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내 부족한 생활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인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3월 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TF는 급증하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의 입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되었으며, 택배 운행거리 증가, 교통 체증, 대기 오염 등의 사회적 문제 완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몇 년 간 택배 이용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9년 1인당 택배 이용량은 53.8건에서 2023년에는 100.4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로 인해 도시 외곽으로 밀려난 생활물류시설이 급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다.


TF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여,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물류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주차장, 고가교 하부, 철도부지 등을 활용하여 도시 내 물류 거점을 확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에서 택배 환적 작업을 허용하고, 이를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입지와 시간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급증하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고, 종사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며,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