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경작지의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 중 영농부산물 소각이 15%를 차지하며, 총 253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영농부산물의 적절한 처리를 지원하는 것이 산불 예방의 중요한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수거·파쇄 지원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 작업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올해 현재까지 약 0.33ha의 부산물 파쇄를 실시했으며,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거·파쇄 작업이 필요한 농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구미국유림관리소 보호팀 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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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 예방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