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환점
이재명 당대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 제안
국민의힘, 정치적 이익을 넘어서 지역 경제 살려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월 1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무역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로 인해 이미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포항 경제도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포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제안하며,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언급했다. 이 제안은 지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항 경제의 회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공장이 문을 닫고 생산이 중단되면서 파업까지 벌어지는 등, 포항 경제는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국민의힘은 국면 전환을 위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 절차적 정당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추진되었고, 결국 첫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 시민들은 그동안 철강 산업 위기에 대한 허탈감과 실망감을 느끼며 방치된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는 포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당대표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12.3 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했고, 지금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지역 경제를 살릴 방도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쟁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포항의 철강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경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 이재명 당대표의 제안이 지역 경제 회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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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포항 경제 회생을 위한 이재명 당대표의 제안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