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고, ‘미래 유망 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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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전자공고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 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봇제어과, 5년간 6억1600만 원 지원받아

산업 현장 적응력 강화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

로봇직업혁신센터와 협력해 전문 인재 양성

 

(전국=KTN) 김도형 기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미래 유망 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전자공고의 로봇제어과는 향후 5년간 총 6억1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67개 학과가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구미전자공고 로봇제어과는 2025년 첫해 8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이후 4년간 5억360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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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이 구미시에 소재한 로봇 직업 혁신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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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민정 로봇제어과 부장교사는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연간 100시간 이상, 3년간 총 30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관련 대회 참가 기회를 늘려 자기 주도적 학습을 장려하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로봇 관련 기업 견학과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해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정성창 교장은 “로봇 기술은 제조업을 넘어 농업, 물류, 서비스, 국방, 사회 안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의 변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로봇 산업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한 국립 고등학교로, 1954년 개교 이후 공업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왔다. 2010년에는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기업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인력을 배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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