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용노동청,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청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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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집단 체불 사업장에 기관장 현장 지도 실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포항고용노동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 지역에서 확인된 임금체불액은 2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억 원(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뿐 아니라 가족의 안정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문제인 만큼, 체불 예방과 신속한 청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신동술)은 설 명절 전 3주간(1월 6일~24일)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번 계획에는 전담 신고 창구 운영(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전화 개설)과 임금체불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청산 조치가 포함됐다.


특히, 신동술 지청장은 체불임금 규모가 크거나 피해 근로자가 다수인 관내 사업장 3개소(건설업 2곳, 대학교 1곳)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임금체불 원인을 점검하고, 사업장 대표를 대상으로 조속한 임금체불 해결을 지도했다.


신 지청장은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단기적인 임금체불 청산이 어려운 경우,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체불임금을 자발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고용노동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중청산 운영이 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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