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자치 역량 강화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도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행복마을자치사업 채움단계 추진마을을 대상으로 한 ‘마을계획단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 주체로 수립되는 마을계획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 마을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마을자치사업 채움단계는 지난해 키움단계 성과공유회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마을 관리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발대식에서는 마을계획단의 취지와 추진방향이 안내되었으며, 각 마을에는 전문가(퍼실리테이터)가 매칭되어 워크숍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마을자치사업은 2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의성군과 의성행복지원센터 마을자치지원팀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계획단 활동은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과정이다.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계획을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마을계획단이 자치 역량을 키워 마을자치회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복마을자치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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