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택 위원장, 포항의료원장 인사청문회 마무리

사회부 0 279

2025.01.17_포항의료원장후보자_인사청문회_3.jpg

 

 

소외계층 책임의료와 공공의료 역할 강화,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포항의료원의 공공의료 강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권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이 적자 경영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민간 병원과의 경쟁 속에서 포항의료원이 어떻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인 계획을 질의했다.


권 위원장은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경북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 저하와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했다. 경북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39명으로, 서울(3.47명)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시·군이 의료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도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에 국립의대를 설립해 젊은 의사들이 지역 의료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의대 설립이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과 협력해 경북을 백신 개발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공의료와 연구개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지적했다. 그는 공공의대 설립과 함께 도내 3개 의료원과 복지건강국이 협력해 실질적인 의료 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으며, 경과보고서는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보고서가 접수되면 임명 절차를 거쳐 박 후보자가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이 책임 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