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책개발센터, 2024년 성과와 2025년 비전 발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오픈 이노베이션을 향한 도전

정책 연구와 자문, 실무와의 현장 연계를 강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월 20일, 제2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포럼에서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 센터장(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GBC LAB Leader)이 2024년의 운영성과와 2025년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구미시 정책 개발의 주요 방향과 함께 향후 추진할 혁신적 사업들을 공유했다.

김귀곤 센터장은 구미정책개발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은 새희망 플러스 정책 연구위원회의 활동을 강조하며, 이는 세 가지 주요 분과(미래도시, 행복 도시,활력 도시)로 구성되어 정책 연구와 자문을 진행했다. 그 중 6개의 정책 과제가 2024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되었고, 현장 방문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중요한 정책 토론들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한 2023년에 22건의 자문을 수행하며, 구미시의 농업, 주택,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자문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책 현장 토론회는 해평 습지와 낙동강 체육공원을 포함한 수변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2025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정책 현장 중심의 연구와 소통 중심의 자문 체계로 더욱 효율적인 정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구미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연구위원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현장에서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정책개발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연구위원의 수를 확대하고, 상시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구미시와 구미시 의회의 지원 덕분에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 연구원을 채용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귀곤 센터장은 구미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 가능한 전략이 결합된 정책이 필요하다며, 구미정책개발센터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5년에는 구미시가 더욱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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