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 및 지원금 전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은 지난 12월 19일 경상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서 편견과 낙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에는 황영기 이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 및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호대상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정부포상 수상자 6명을 비롯해 법무부장관 표창 28명, 대한민국 법무보호대상 4명 등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NH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지점은 보호대상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원의 보호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KT&G는 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000만 원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동참을 이어갔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제주지부 고상후 보호위원은 “모든 사람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지만, 그 실수가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보호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황영기 이사장은 “여러분의 선한 마음 덕분에 우리 사회가 여전히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보호대상자들이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와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 등 종합적인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에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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