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유통업체 70% 이상, 손실 예방에 대한 우려 커져"

사회부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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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7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 국문 인포그래픽 

 

아태지역 유통업체, 도난·분실 방지 압박 심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발표한 제17회 연례 보고서 *‘글로벌 구매자 연구(Global Shopper Study)’*에 따르면, 아태지역 유통업체의 80%가 도난 및 분실 방지를 위한 압박을 느끼며 기술 도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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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통업체의 78%, 아태지역의 80%가 매장 내 도난 및 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 센서, RFID 등의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 유통업체의 절반 이상(52%)이 향후 1~3년 내에 AI 기반 처방 분석 도입을 계획 중이다.


소비자·직원 모두 불편 겪어

 

지브라의 연구에 따르면, 아태지역 소비자의 79%는 제품이 진열대에 잠겨 있는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고, 70%는 매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의 기술 투자 확대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직원들의 경우, 76%가 고객 지원 및 업무 수행에서 필요한 기술 도구의 부족을 지적했으며,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2023년 대비 올해 전 세계 및 아태지역 소비자의 쇼핑 경험 만족도가 각각 4%p와 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장 내 도움 부족, 재고 관리 미흡, 셀프 계산대(SCO) 옵션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브라는 고객 만족도를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개인화된 경험 제공: 고객의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

원활한 쇼핑 프로세스 지원: 매장에서 상품 찾기와 반품 절차를 간소화.

재고 관리 강화: 실시간 품절 방지와 가시성 확보.

손실 방지 비용 절감: 도난 방지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조치.

직원 기술 강화: 모바일 기술로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지원 능력 향상.

미래 지향적 기술 투자 확대

 

지브라는 아태지역 유통업체의 79%가 2025년까지 기술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RFID, 비디오 모니터링, AI 기반 재고 예측 기술이 주요 투자 항목으로 꼽히며, 이는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부사장은 “유통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브라의 보고서는 도난 및 분실 문제 해결을 넘어, 디지털 기술이 고객 경험과 매장 운영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유통업체의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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