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촛불집회에서 크리스마스 캐롤로 윤석열 탄핵송 부르며 대통령 퇴진 기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12월 13일 열렸다. 보수 성향이 강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열린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원평동 2번 도로를 따라 행진했다. 이들은 구미역 앞까지 이동하며 탄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구미역 촛불집회에서는 크리스마스캐롤을 활용한 대통령 탄핵송을 부르며 탄핵을 염원했다.
참가 인원에 대해서는 경찰은 400명 정도로 추산했다.
이번 집회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움직임의 일환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집회와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에서의 이번 집회는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던 지역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사진 박찬문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장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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