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업무 부담 줄이는 디지털 혁신, 전국적 확산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5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24년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AI 활용 학습 및 업무용 앱 개발·보급’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한 경북교육청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요구와 업무 환경을 기반으로 40여 종의 AI 기반 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이 앱들은 교사와 전산직 주무관이 협력하여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들은 업무 부담의 원인을 제시하고, 전산직 주무관들은 기술적 전문성을 더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만들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 앱으로는
교과별 질문 생성기: 수업 준비 시간을 단축.
평가 업무 지원 종합일람표 검사기: 정확한 평가 관리 지원.
보도자료 생성기 및 행사 시나리오 생성기: 신속한 문서 작성.
가정 통신문 작성 봇: 쉽게 맞춤형 통신문 제작.
업무 계획서 작성 도우미: 효율적인 업무 계획 수립.
이 모든 앱은 경북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온무실.NET’ 내 ‘G-AI LAB(가이랩)’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사례는 보고회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AI를 활용한 교사 지원의 전국적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였다. 이 혁신은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학습과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에서 “현장의 문제는 언제나 그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경북 가이랩’의 성공은 교사와 교육청의 협력 덕분이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가이랩을 더욱 고도화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수 사례 발표 외에도 2025년 학교지원 전담 기구의 운영 방향과 시도교육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혁신 사례는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모델로 전국 확산의 가능성을 열며, 향후 더 많은 시도교육청에서 이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의 ‘G-AI LAB’이 만들어갈 교육 현장의 변화가 앞으로 전국의 학교와 교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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