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최고기업인(대·중견)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최고기업인(중소),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 최고근로자(여성) ㈜월덱스 엄태리 팀장, 최고근로자(남성)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구미시, 지역 발전을 이끈 주역들을 만나다

대·중견기업 최고기업인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중소기업 최고기업인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최고근로자 여성 부문 ㈜월덱스 엄태리 팀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기업인으로는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에서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근로자 부문에서는 △남성 근로자로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여성 근로자로 ㈜월덱스 엄태리 팀장이 선정됐다.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끈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LG이노텍㈜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전자부품 기업으로, 문혁수 대표이사는 신기술 개발과 수출 증진을 통해 구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었으며,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문 대표는 지난해 ‘10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중소기업 부문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

㈜탑런토탈솔루션은 6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기록한 글로벌 IT부품 기업으로, 박영근 대표이사는 올해 KOSDAQ 상장과 함께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5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과 지역을 빛낸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20년간 방산 분야에서 근무하며 7개의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김종진 과장은 219건의 기술 개선으로 약 1억 2,100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 마이스터 멘토단 활동을 통해 기술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성 부문 ㈜월덱스 엄태리 팀장

엄태리 팀장은 17년간 근로 복지 향상과 ERP 시스템 구축 등 경영지원 파트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녀의 노력은 기업 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키며, 조직 내 화합을 도모했다.

수상자들은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문화·체육행사 초청 예우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상자들의 노력이 지역 경제와 사회발전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상이 구미시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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