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전국= KTN)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2024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접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총 7명이 추천되었으며, 시민 여론 수렴과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 업적 소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권원강 회장은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교촌통닭’을 창업해, 30여 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는 지난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교촌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는 이를 기념해 송정동 교촌 1호점 일원을 관광명소화하고, 명예 도로명인 ‘교촌 1991로’를 부여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김휘연 부관장은 25년간 민간 복지 분야에서 헌신하며 구미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발굴·운영하며, 구미를 복지 선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회장은 2021년부터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구미 산업단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주도하며 지역 업체 경쟁력을 강화했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기부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1996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은 구미시민상,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구미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 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로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해까지 총 207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2024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며, 구미 발전의 주역들에게 시민들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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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발전의 주역들…2024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