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AI for Future Workforce: 7주간의 여정, 배움으로 꿈을 설계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늦여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던 어느 9월의 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강의실은 조용하지만 활기찼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한 무리의 중년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모였다.
학창 시절 이후 잠시 잊고 살았던 학문적 열정을 되살린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이어지는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한결같은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강의실 바깥의 날씨는 점점 쌀쌀해졌지만, 이들의 학구열은 강의실 안을 따뜻하게 달궜다.
AI와 빅데이터에 도전하는 중년의 열정
이 7주간의 여정은 김학수 산학 중점교수가 이끄는 ‘Intel AI for Future Workforce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인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김 교수의 세심한 지도 아래, 학생들은 AI와 빅데이터의 기초 개념부터 파이썬의 실용적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배워 나갔다. 교육을 통해 AI라는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고 파이썬이라는 필수 도구의 기초를 탄탄히 쌓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중년 학생들이 보여준 끈기는 주목할 만했다. 바쁜 일상과 가정의 무게를 감당하면서도, 이들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학습의 즐거움과 지적 성장을 추구했다. 복잡한 코드와 이론 속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쌓아가며, AI와 빅데이터가 단순한 기술적 개념이 아니라 실용적 가치와 가능성을 지닌 도구임을 깨달아갔다.
한편 교육 과정의 마지막 날 수료식과 함께 특별한 손님이 강의실을 방문했다. 경북인적자원위원회의 담당자가 직접 자리를 찾아, 지난 7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교육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전했다. 담당자는 “기술의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이렇게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여러분의 열정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라며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경북인적자원위원회는 AI와 빅데이터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이들의 성장에 깊은 기대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담당자의 격려에 힘을 얻어 자신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용기를 새롭게 다졌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기효능감을 한층 더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생 K씨는 두 권의 IT 서적, ‘돈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술술 풀리는 파이썬’을 집필하기로 구상했다. 이 책들은 AI와 빅데이터 학습을 통해 얻은 실용적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첫 발자국이 될 것이다.
이 교육 과정은 단순한 종착점이 아니었다. 오히려 AI와 빅데이터가 열어줄 무궁무진한 기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 나아가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며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배운 모든 것이 현실로 이어질 때, 이들의 여정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고,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다. AI와 빅데이터라는 미래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땀 흘린 그날의 선택은 결국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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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 'Intel AI for Future Workforce: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인재 양성과정'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