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키우는 기쁨! 더불어 자라는 즐거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0월 12일(토) 경북 칠곡국립숲체원에서 돌봄품앗이 전체모임으로 ‘품앗이와 함께하는 힐링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품앗이 참여 가족 40여명이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봄품앗이는 부모 주도의 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양육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웃 간의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여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공동육아 활동이다. 구미에서는 현재 33개 그룹 106가족이 월 2회 이상 공동육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숲 나들이 프로그램은 비슷한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품앗이 부모들 간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자녀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협력과 존중,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품앗이 활동 소개, 숲속 산책, 손수건 염색, 카프라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품앗이 활동가는 “품앗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돌봄품앗이 외에도 자녀 돌봄을 위한 놀이 공간과 다양한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gumi.familynet.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471-05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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