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9월 23일, 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5회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맡기며, 의장 선거와 안건 발표, 찬반 토론 등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행사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처리한 주요 안건은 ‘영주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 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시의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건에 대해 찬반토론을 펼치며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며 토론과 의사결정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토론과 조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의정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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