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신나는 구미날, 구미사회복지의날"

LG경북협의회와 법등스님, 제2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수상

야외 복지서비스전으로 시민 참여 확대 및 다양한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9월 7일 금오산 잔디·분수광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복지서비스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실내에서 진행되던 복지서비스전을 야외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의 40개 복지기관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고, 사회공헌주간과 연계한 사진 공모전 및 관내 13개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 공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시상식이 열렸다. LG경북협의회와 김용선(법등스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경북협의회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용선(법등스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연탄은행 기부활동과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휘연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서비스전이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더욱 발전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2005년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 사회 복지 연구, 정책 지원,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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