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로 자아 탐구와 정서적 안정 제공

참여자들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의 평화 얻는 소중한 시간"

구미시가족센터, 상담 프로그램 확대… 2024년 비대면 야간 상담 '별빛상담실' 운영 예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8월 13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총 6회에 걸쳐 '상담아카데미-오픈 스튜디오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미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미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자기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상담아카데미는 구미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관련 교육을 제공해 자기 성찰과 타인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술치료를 주제로, 색연필, 물감, 스'팽글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찰흙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창의적인 탐구와 자유로운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적 교육보다 실질적인 미술 활동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이 자신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미술을 통해 참여자들은 마음의 평화와 자아 이해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술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에는 미술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정서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부 상담, 별빛상담실 등 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4년 10월에는 비대면 야간 상담 프로그램인 '별빛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틈새 없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55-54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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