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K-컬처 협력 통해 상생발전 도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과 경기도 하남시가 지난 9월 2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영양군과 하남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6월부터 양 지역의 실무진들이 세부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성사되었으며,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양군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바탕으로 K-Food 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하남시는 미사아일랜드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K-컬처 산업의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양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양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하남시의 인프라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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