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범죄취약지 2개소 선정,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본격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경찰서장실에서 ‘반딧불이 세이프-존’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경찰서,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가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는 5,0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며, 구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반딧불이 세이프-존’ 조성에 동참했다.

‘반딧불이 세이프-존’은 구미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구미 인의동과 상모동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조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환경 개선 작업이 추진된다.

구미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구미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구미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구미지역의 범죄 취약지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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