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투지로 피워낸 독립의 꽃, 박희광 선생을 추모하며"
조인숙 시낭송가 감동의 "빛나는 자유의 꽃, 박희광" 추모시 낭송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긍운정 앞마당에서 제5회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배 금궁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유통신문이 주최하고 세계금궁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강태희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의성군지회장 인사말
박희광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동안 대한통의부 소속으로 남만주 지역에서 활약한 무장 독립운동가로, 김광추, 김병현과 함께 ‘삼장사(三壯士)’로 불리며 친일파를 상대로 한 용맹한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은 1924년 친일파토벌대사건을 계기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그와 동료들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박희광 선생 차남, 박정용 사무처장 박희광선생 공적보고
이번 대회는 박희광 선생의 불굴의 투쟁 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며, 그가 보여준 용기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정용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은 “박희광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오늘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대회 중 조인숙 시낭송가가 낭송한 추모시 “빛나는 자유의 꽃, 박희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시는 박희광 선생의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를 표현하며, 그가 남긴 자유의 정신이 영원히 이어질 것임을 강하게 전했다.
"빛나는 자유의 꽃, 박희광"
빛나는 자유의 꿈을 안고
뜨거운 열정으로 길을 열었던 그대여,
박희광 선생의 용기와 희망이
우리 마음 깊이 남아 있네.
일그러진 시대 속에서도 당당히
친일의 그림자를 맞서 싸운 그는,
봉천과 무순에서 공기처럼 휘날리며
독립의 화려한 꽃을 피웠네.
갇힌 감옥 속에서도 자유의 노래를 부르며
불굴의 투쟁을 이어간 그의 흔적은,
끝없는 자유의 바다로 흐르며
우리들의 가슴 깊이 간직되리라.
오, 박희광 선생의 이름은
빛나는 한국의 자유의 불씨처럼,
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기억될
투쟁의 예술이 되리라.
이번 대회에는 총 37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1위는 구미시 도량동의 전옥선 전 도봉초등학교 교장, 2위는 구미시 상모동의 이성빈 학생, 3위는 구미시 도량동의 박성미씨가 차지했다. 이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상품을 수령하며 기쁨을 나누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미바게트에서 후원한 선물이 전달되었다.
제5회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배 금궁스포츠대회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박희광 선생의 용맹함과 애국심이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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